[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극동건설이 내년도 사업목표를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8500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으로 잡았다.
3일 극동건설은 남산 팔각정에서 송인회 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개최해 내년도 사업목표를 비롯한 ‘극동 오디세이 2011’을 선언했다.
이날 송인회 회장은 “2011년 신묘년은 ‘극동 르네상스 2012’ 비전 달성을 위해 힘차게 항해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대장정의 과정을 ‘극동 오디세이 2011’로 명명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극동건설은 지난 한해동안 수주 1조500억원, 매출 7232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목표를 수주 1조7000억원, 매출 8500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으로 설정했다.
송 회장은 이를 위해 민첩, 실행, 성과를 올해 기본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이익이 수반되는 성장, 문제 사업 조기 정상화, 해외시장 적극 진출 등 7대 실천전략을 수립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지난해 해외시장 본격화를 통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인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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