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협업(Collaboration)을 통해 영화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택진 대표는 3일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올해 핵심 단어로 지난해에 이어 '협업'을 강조하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서는 ▲작은 이야기들로부터 아이디어 교환 ▲전후 맥락 공유를 통한 합의된 의견 도출 ▲구성원들이 하나가 되는 파트너십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대표는 "이미 대부분의 생활이 모바일 환경으로 넘어간 만큼 PC 환경에만 갇혀서는 엔씨소프트의 미래는 없다"며 "모바일 환경에서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씨소프트 이재성 상무에 따르면 프로야구단 창단 추진과 관련해 김택진 대표는 "아직 완전히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하게 된다면 야구장과 같은 실제 공간에서도 또 다른 즐거움을 창조해 내는 회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