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NAC) 구축, 6월부터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개인 정보와 각종 행정 정보를 담고 있는 행정 PC의 보안강화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NAC)를 구축하고 6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NAC(Network Access Control)는 안정성이 검증된 컴퓨터만이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보안 제품으로 내부 네트워크 보안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강북구가 보유한 보안제품은 네트워크 보안 위주로 각각 PC에 대해 제품 설치를 강제화 할 수 없어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하지만 NAC를 활용하면 PC무결성 점검을 통해 바이러스 설치 유무를 확인, 네트워크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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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시스템이 가동되면 바이러스 백신 미설치, 방화벽 미설정, 불법소피트웨어 설치, 패스워드 미설정 등 보안이 제대로 되지않은 PC는 인터넷 접근이 차단, 내부 정보 유출을 막게된다.
또 행정인턴, 희망근로, 유지보수 용역 직원 등 외부 인원이 사용하는 컴퓨터는 일상적인 인터넷 사용은 가능한 대신 행정포털, 전자결제 등 행정망 접근 권한에 차등을 둬 관리할 수 있다.
지난해 Ddos 대란의 주 원인인 좀비 PC 차단에도 효과적이다.
그밖에도 구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라이센스 현황을 자동으로 통계, 조회할 수 있기때문에 불법 소프트웨어 사용도 없앨 수 있다.
구는 5월말까지 시스템 구축과 시험 운영을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으로 NAC시스템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강북구청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네트워크접근제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구청의 모든 PC에 대한 보안상태를 철저히 관리, 주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와 행정정보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아울러 직원들의 정보 보안 의식 확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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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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