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초등학교 선정, 아토피 예방 관리 모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구청장 김현풍)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아토피 질환 예방과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아토피 안심학교를 지정, 운영한다.
아토피 안심학교는 아토피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 15세 이하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치료하는 학교 중심의 아토피 예방 관리 모형으로 올해는 송중초등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pos="L";$title="";$txt="김현풍 강북구청장 ";$size="220,263,0";$no="2010040910144952143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선정 학교에는 무료 검진부터 응급 키트 제공, 아토피 질환 환아 관리,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우선 4월 중 아토피 실태조사와 선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의 아토피 질환 유병률을 조사,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환아들은 무료 검진과 함께 확진 검사, 치료 관리를 해준다.
특히 저소득층 환아(기초생활수급권자, 국민건강생활수급권자)의 경우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을 지원한다.
5월엔 학교내 실내 미세 먼지와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실내환경 체크리스트를 통한 학교 실내 환경 조사를 실시, 아토피 악화 요인을 체계적으로 감시, 관리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아토피 예방, 관리를 위한 교육도 마련돼 있다. 일반학생 교사 아토피 환아, 학부모 등 대상자별로 질환 관리 요령, 아토피 관련 정보, 응급상황 대처, 천식약품 사용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6월 중엔 아토피 환아와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 건강 캠프를 실시, 수면장애 극복법, 스트레스 관리법, 목욕법 등 올바른 예방관리 방법을 알려 준다.
아울러 보건교사 전문교육과 보건실 비상 응급키트 제공을 통해 자체 역량강화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과 영양상담, 방문건강관리, 생활환경 개선, 보습제 지원 등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아토피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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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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