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날 앞두고 15일 국립재활원에서 생활보장과 가정복지과 공무원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 공무원들이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장애 체험에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15일 국립재활원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장애인 편의시설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
특히 담당 공무원들이 직접 장애인 시설을 이용하고 장애 체험을 해 봄으로써 장애인 시설 관리와 관련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은 15일 오후 2시 인수동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에서 진행되며 생활보장과 가정복지과 주택과 도로과 교통행정과 등 장애인 편의시설 관련 부서 직원들과 체험 희망직원 등 50명이 참여한다.
$pos="C";$title="";$txt="강북구 공무원들의 장애 체험 ";$size="550,412,0";$no="201004070928311311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참가자들은 우선 장애의 개념, 장애 유형, 장애 실태, 재활과정, 장애 유형별 에티켓 등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을 받은 후 휠체어 주택, 도로교통 등 각 체험관에서 장애체험을 실시하게 된다.
휠체어 장애 체험은 개인별로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 계단 턱 횡단보도 등 일상적인 공간을 이동하며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걸어다니던 길이 장애인들에게는 큰 난관이 될 수 있음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다.
주택 체험관은 편마비장애인용, 휠체어 사용자용 등 장애유형에 따른 주택과 일반 주택을 비교 체험,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편의 시설을 알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도로 교통 체험관에서는 저상버스 지하철 횡단보도 인·차도 등을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 약자를 위한 도로 및 대중 교통 시설 보급의 필요성을 깨닫게 된다.
2인1조로 단독 보행과 안내 보행을 번갈아가며 하는 시각 장애 체험도 마련돼 있다.
강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고정 관념을 없애고 장애인 편의시설 필요성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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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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