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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초등학교 이어 유치원까지 무농약 쌀 지원

지난해 5개 초등학교에 친환경 무농약 쌀 지원 이어 유치원까지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북구가 초등학교에 이어 유치원까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한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2010년 친환경 급식 지원 계획을 수립, 초등학교와 유치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해 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친환경 무농약 쌀을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강북구는 올해 초등학교 뿐 아니라 유치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2개 초등학교엔 무농약 쌀 외에 우수 농축산물을 지원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무농약 쌀은 학교 급식에 사용되는 정부미를 친환경 무농약 쌀로 전환시 발생하는 차액의 9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참여를 희망한 전체 유치원 20곳과 초등학교 7곳에 지원된다.


구는 쌀 공급처를 학교 자율에 맡기지 않고 강북구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정, 질 좋은 품질의 쌀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도록 했다.


우수 농·축산물 급식 지원은 지원을 희망한 삼양, 수송초등학교에서 이뤄지며 일반 농축산물을 우수농축산물로 전환시 발생하는 차액을 서울시와 강북구, 학부모가 나누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1인 1식 기준으로 차액 187원 중 서울시가 105원, 강북구가 45원, 학부모가 37원을 부담하게된다.

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총 1만2183명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친환경 급식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예산은 총 2억900여만원으로 구비 1억5000만원, 시비 5900만원이 투입된다.


그밖에도 강북구는 올해 방과 후 보육시설을 제외한 국·공립, 민간, 가정, 직장 어린이집 전체 198개, 7400여 원아들에게 친환경 쌀 구입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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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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