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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조권-가인 커플링 소동 "골룸도 싫어할 이 반지?"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우리 결혼했어요2'(이하 우결)에서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조권-가인 커플이 커플링을 둘러싼 소동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우결'에서는 조권-가인 커플의 다정한 모습이 돋보였다.

조권은 팔 부상을 당한 가인을 위해 부츠도 벗겨주고 신발도 신겨주는 등 살가운 모습을 보였다. 지점토로 만든 커플링이 울퉁불퉁 사이즈도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등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보여줬다. 가인은 속마음 인터뷰에서 "조권이 아직 어려서 반지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속상한 심정을 전했다.


철없는 조권은 포장용 실을 꺼내 커플링을 목걸이로 만들어 주겠다고 나서고 급기야 가인은 "내가 다이아몬드를 사달라고 그랬어?"라고 화를 내고 조권은 "누나가 돈 더 많이 벌잖아"라면서 대든다. 흥분한 가인은 "골룸도 싫어 할 이 반지"라고 막말을 내밭고 조권은 "어떻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어. 여보"라면서 속상한 마음을 전한다.

하지만 조권은 아픈 가인을 위해 토스트를 만들어 주고 손수 먹여주는 등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처음에는 서로 다정스레 먹여주던 이들은 어느새 서로 많이 먹겠다고 아웅다웅해 귀여운 커플의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가인은 조권을 오빠라 부르며 "나 반지사줘"라고 끝없이 조르며 앙탈을 부렸다.


이외에도 이들은 한국을 알리는 국제행사에 한국대표로 참석 기회를 얻어 고래의 등 위에서 사랑을 주제로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 이들은 홍콩 설 축제 퍼레이드를 준비하면서 CNN 전파를 타기 위해 '뽀뽀'도 불사할 태세를 보였다.


한편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소녀시대의 서현 역시 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용화와 서현은 연습실에서 각자 기타와 키보드로 즉흥적인 앙상블 연주를 선보였다. 용화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하고 기타를 연습하는 서현의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서로의 앨범에 사인을 해서 교환하기도 했다. 서현은 소녀시대 멤버들의 친필편지가 담긴 앨범을 전했다. 소녀시대의 멤버들은 용화를 '정서방'이라 부르며 막내 서현을 잘 부탁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용화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서현에게) 절대 때를 묻히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팔씨름을 하고 악기상가에 찾아가 악기들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용화는 핫핑크색 기타를 사주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사주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고 서현은 "저 아까 그것처럼 비싼 기타는 필요없어요"라면서 남편을 위로한다. 조금 싼 기타를 선물한 용화는 악보를 주며 연습해서 들려달라고 소원을 말한다.


조권-가인, 서현-용화 커플의 다정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조권-가인 너무 좋아요. 너무 즐거워요'(아이디 kkw****) '서현-용화가 서로를 알아가는데 순수해보이고 재밌다'(white******)고 호평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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