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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 "세종시 절충안, 이젠 무망한 논쟁"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25일 일부 부처가 이전하는 세종시 절충안과 관련, "원안을 수정안으로 관철시키기 위해 중간지대에서 정리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의견들은 이젠 무망한 논쟁"이라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접점을 찾지 않으면 정말 당이 위기상황으로 몰리지 않을까 하는 충정에서 그런 얘기들이 나왔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이제 거의 입장들을 정리해야 하고 또 정리됐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입법예고 후 넘어올 세종시 관련 법안 처리 방안에 대해선 "논란의 와중에 있는 법안이기 때문에 그대로 국회 본회의에 올려서 표결처리하는 것은 집권여당으로서 적절치 않은 모습"이라며 "아주 치열한 토론을 통해서 서로간의 입장 차이를 좁힐 수 있으면 좁히고, 아니면 있는 대로 당의 입장을 확고히 해서 본회의에 임해야지, 서로 피해만 가겠다는 식의 접근태도는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는 6월 지방선거 이후에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선거 이후로 넘긴다고 하면 6월 선거 자체가 세종시 선거로 변질될 우려가 강하다"며 "정치적 적인 야당과 치러야 될 큰 대전을 앞두고 이 문제를 그대로 안고 넘어간다면 당내 결속도 굉장히 우려된다"고 강조, 4월 처리를 강조했다.


그는 조기 전당대회와 관련, "오히려 당의 체질 강화는커녕 자칫 잘못하면 당의 분열이 가속화할 수 있고 소모의 전대가 될 우려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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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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