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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재단, 수학·과학영재 89명에게 장학금 전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에서 설립한 공익재단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이 중·고등학교 영재 장학생 89명을 선발, 2010년 장학금 3억원을 전달한다.


올해 장학금을 받게 될 학생은 수학 분야 37명, 과학 34명, 예술 18명 등이며 재단 측은 각 분야의 유명 교수들을 초청해 이들에게 특강 및 조언을 해주는 멘토링 행사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1시부터 서울대학교 웅진 R&D센터에서 개최되며, 이 자리에서는 세계 수학계의 난제인 '폴야-세고 예측'과 '에슐비 예측'을 해결해 국제적 화제를 불러일으킨 강현배 교수와 서울대 수리과학부 김도한 교수, 물리학부 오세정 교수 등의 특강과 멘토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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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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