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버전 조건 개선 없어..PR매도물량 장중 청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의 현·선물 동시 순매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21선 중반대로 올라섰다.
14일 오전 10시16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90포인트 오른 221.65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019억원, 선물시장에서 260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윤선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주중 출회된 프로그램 매물이 금일 프로그램 부담을 줄여주고 있고, 중국 금리인상에 대한 과도했던 반응이 해소되면서 금일 장중 출회되는 프로그램도 견조하게 소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 현·선물 동시 순매수 속에 현물지수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평균 베이시스는 0.13포인트로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매수차익잔고를 마감 동시호가보다는 장중에 청산하기 더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
현재 합성선물을 이용해 매수차익잔고를 청산할 수 있는 컨버전 조건은 전날에 비해 오히려 다소 악화된 모습이다. 컨버전 물량은 만기 동시호가에서 프로그램 매물 부담을 늘릴 수 있다. 현재 동시호가 물량 부담은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윤 연구원은 "합성선물을 활용한 컨버젼보다는 장중 베이시스를 이용한 매수차익거래 물량 청산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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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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