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00,200,0";$no="200912210851286386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하루 한 알 복용으로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는 알약이 등장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인네오브 페르메테’라는 상표명의 빨간 알약을 날마다 복용하면 주름 예방에 필요한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인네오브 페르메테에는 토마토 성분이 들어 있다고. 이는 노화한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새로운 세포 성장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폐경기 이후 여성 90명(51~69세)과 평균 45세 여성 70명을 대상으로 실험에 들어갔다. 이들 가운데 일부에게는 진짜 인네오브 페르메테가, 다른 일부에게는 위약(僞藥)이 제공됐다.
그로부터 6개월 뒤 인네오브 페르메테를 복용한 여성은 위약을 복용한 여성보다 피부 탄력성이 8.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네오브 페르메테는 화장품 제조업체 로레알과 다국적 식료품 제조업체 네슬레가 2002년 합작 설립한 래버러터리스 인네오브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이는 이른바 ‘기능성 화장품’으로 머리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게 아니라 복용하는 것이다.
당의정(糖衣錠)으로 선보여 비타민 보충제처럼 날마다 쉽게 복용할 수 있다.
유럽과 남미 일부 지역에서 이미 시판 중인 인네오브 페르메테는 영국에서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열흘 복용량 가격이 4만8000원 정도인 인네오브 페르메테는 약 3개월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래버러터리스 인네오브의 파트리샤 마니시에 연구개발실장은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며 “인네오브 페르메테에 함유된 주요 세 성분 모두 세포 노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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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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