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 서민에게 희망을 주는 미소금융 1호점이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용서 수원시장, 김승유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미소금융 수원 1호점은 수원시 팔달문시장 고객지원센터 2층에 자리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서민들에게 무담보로 소액의 창업자금을 빌려주기 위한 금융지원 사업으로 ‘아름다운 소액대출’이란 의미에서 미소금융(美少金融)이라 명명했다.
이날 삼성미소금융재단은 수원시 팔달구에 1호 지점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영업을 시작한 미소금융은 서민의 자활지원을 위해 일반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없는 저소득층에게 무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일명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재단에서는 은행,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릴 수 없는 저신용 서민들에게 5% 이하의 낮은 금리로 최소 500만원~1억원 사이의 창업자금을 대출해 준다.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영세상인, 프랜차이즈 사업자, 사회적 기업 등이 대출 대상이 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번 미소금융 수원지점 1호점 개소에 따라 수원지역의 저소득시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고 더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탄력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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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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