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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향기에 취해볼까

31일 수원 화성행궁 유여택서 ‘차문화 대축제’ 열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오는 31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화성행궁이 차(茶) 향기로 가득찬다.


수원시는 오는 31일 오후 12시 30분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시승격 60주년을 기념 ‘수원 차(茶)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차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열리는 행사다.


수원시는 차 관련 단체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여성단체 참여를 통해 대중화를 유도하는 한편 나눔과 어울림의 차문화를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 방침이다.

본 행사에 앞서 12시 30분부터 유아다례와 어린이 다례를 선뵈고, 오후 1시 30분부터는 의식행사와 함께 정조대왕 헌다례(獻茶禮)가 펼쳐진다.


이어 해금연주, 시조창, 학춤, 가야금 연주 등 공연과 명원다례, 접빈다례, 선비차, 생활명상다도 등 시연을 펼친다.


차문화 시연에는 반야로차도문화원 수원지부, 한국차문화협회 동수원지회, 예절교육협회 다도예절원, 해피예차문화원, 한국차문화협회 수원지회, 감로다회, 선수다회 등 13개 다회가 참여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체험 이벤트로 ‘차와 다과 즐기기’, ‘다기와 다구 전시’ 등 행사를 열어 규방공예, 다구, 다석화, 차, 다기 등을 전시.판매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차문화의 우수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미래 가치를 재평가하는 한편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차문화를 통한 문화관광산업 기반 확충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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