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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원천 복원사업 본격 추진

오는 21일 기공식…2011년까지 매교~지동교 구간 완벽 복원

수원천이 생태하천으로 완전복원된다.


수원천 복원사업은 매교교에서 지동교에 이르는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공사다.

경기 수원시는 오는 21일 오후 3시 매교구간에서 수원천 복원사업 기공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수원시는 주변지역의 경제활성화를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수원천 복원사업을 추진해왔다.

복원사업량은 구조물 철거 789m, 하천 복원 825m다. 양안도로 정비를 통해 좌안도로 817m, 우안도로 782m를 정비한다.


복원된 수원천에는 지동교, 구천교, 매교, 수원교, U턴교 등 5개의 차도교와 지동시장교, 영동시장교, 구천보도교 등 3개의 보도교가 설치되고 하천 좌우측의 산책로를 이어주는 세월교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매교공원, 초록습지, 생태정원, 풍경마당, 치유의 길, 기억의 정원 등을 조성해 복원된 수원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게 된다.


또 하천 곳곳에 아트월, 벽천, 분수 등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교에서 지동교 구간의 지장물을 이설하고 임시 양안도로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10년 1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복개도로 철거와 교량공사를 추진한 후 2011년 12월까지 마무리된다.


한편 수원천은 광교산에서 출발해 수원화성의 화홍문과 남수문(현재는 없음)을 지나 수원 남반구로 흐르는 수원의 대표 하천으로 지난 1994년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수원천의 중심부인 매교에서 지동교에 이르는 구간을 복개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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