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오는 14일 공공부문의 정보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는 '범정부 참조모형(Reference Model)' 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범정부 참조모형(RM)'은 행정 및 공공기관이 정보기술아키텍처를 구축·운영할 때 필요한 공통의 기준을 정의한 것으로 정보기술아키텍처의 일관성 및 통일성,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한 도구다.
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해 초 개정한 '기술참조모형(TRM)'에 이어 성과참조모형(PRM), 서비스참조모형(SRMl), 데이터참조모형(DRM)의 개정을 위해 마련됐다.
정보화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기타공공기관의 관계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개정 사유, 주요내용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정하는 참조모형(RM)은 수요자 관점의 범정부 행정서비스 분류체계를 새롭게 반영해, 기관이 정보기술아키텍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참조모형을 활용해 정보기술아키텍처를 수립함으로써 기관의 공통 정보기술 자원을 식별하고, 이를 조직 내외부에서 공유할 수 있다.
정보화진흥원은 공청회 이후 참조모형에 관한 여러 의견을 검토·반영해 오는 2010년 1월에 행정안전부 고시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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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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