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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A "정보격차없는 국민행복 실현 앞장"

김성태 정보화진흥원장의 통합 리더십 돋보여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CT(정보통신기술)는 한국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형성하는 받침대와 같다. 휴대폰 반도체 등 전자부문 사업은 한국경제가 한단계 도약할때 마다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올해 들어 정부는 한국의 정보통신관련 산하기관을 통폐합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본지는 우리나라 ICT분야를 선도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ㆍ 정보사회진흥원 ㆍ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3대 통합기관의 리더십을 재조명하는 'ICT기관의 통합 리더십' 시리즈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편집자 주>


'정보화 시대'라는 말은 이미 익숙한 표현이 됐다. 인터넷 등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네트워크의 발전으로 얼마나 양질의 정보를 빠른 시간 안에 많이 확보해 이를 이용할 수 있는지 여부가 경쟁력으로 통하는 세상이다. 이는 '정보화'와 관련된 다양한 업무가 국가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정보화진흥원에 쏟아지는 기대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김성태)은 올해 5월 한국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통합해 새로 출범했다. 전자정부 등 국가정보화 사업을 비롯해 정보문화사업, 지식기반 구축, 정보격차해소 등 '정보화'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관장하는 '지식 정보 전담기관'이 탄생한 것이다.

'정보화'는 이제 본래의 의미를 뛰어 넘어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의 현안을 해결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패러다임의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 새로운 통합기관으로 출범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제 서로 다른 업무를 관장했던 두 기관의 유기적 통합을 이끌고, 급변하는 정보화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으로 거듭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 통한 미래지향적 노사문화
정보화진흥원의 통합을 이끌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중심축은 다름아닌 김성태 원장이다. 김 원장은 지난 10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노사관계 상생모델 을 만들기 위한 '노사화합 공동선언'을 이끌어 냈다. 노조도 상급노조인 민주노총을 탈퇴하고 노사문화 선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NIA에는 현재 정보사회진흥원 노조와 정보문화진흥원 노조가 남아있지만 곧 통합수순을 밟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IA는 노사간 갈등에 의한 소모적 분쟁을 최소화하고, 기관의 경쟁력 강화 및 조합원의 삶의 질 제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복안이다.


이같은 신 노사문화 창출은 김성태 원장의 '가족친화 경영'과도 관계가 있다. 김성태 원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속가능한 창조와 실용의 리더십'을 비전으로 삼아 통합기관의 저비용ㆍ고성과 업무환경 구축, 가족 친화경영을 통한 조직융합 조기 달성,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해왔다.


김 원장은 직접 '스마트 워크 기반의 워킹맘을 위한 출산장려' 정책을제안하고 추진하기도 했다. 이에 NIA는 지난 11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더블A(AA) 등급으로 '가족친화경영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김 원장은 "가족친화경영이 이제는 우수 인재 확보수단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보화로 국민행복 실현하겠다"
김 원장의 리더십은 지난 8월 선포한 '정보화로 선진사회ㆍ국민행복 실현'이라는 비전에도 잘 반영돼 있다. 정보화 인프라 및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 정보격차 해소 등을 통해 선진사회 및 국민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 김원장의 구상이다.

NIA는이를 위해 저탄소ㆍ녹색 정보화 지원, 건강한 인터넷 문화 정착 및 장애인 정보 접근성 제공 등 정보화를 통한 사회 통합에 주력하고 있다. NIA관계자는 "우리나라의 IT잠재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NIA의 의지는 지난 9월 흩어져 있는 ICT( 정보통신기술)분야 기관장들의 협의체를 구성한 데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정보화' 통합기관으로서 리더십이 발휘했다는 평가가 여기저기서 나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다.


특히 김성태 원장은 ICT 기관장 협의회 회장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정보교류 등 ICT 분야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정보화'를 넘어 세계의 '정보화'로
정보화진흥원의 리더십은 최근 국내를 넘어 전세계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정보화'를 매개로 '코리아'라는 브랜드를 제고하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는 얘기다. 개발도상국 장애인 ICT 접근성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한편, 최근에는 한국 국제협력단과 손잡고 개발도상국에 정보화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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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장은 "국가정보화,전자정부, 정보화 프로젝트 감리 등 정보화 분야 지원사업 전반에서 국제협력단과 협력해 개도국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NIA는 지난 11월 튀니지, 파라과이에 정보접근센터를 잇따라 개설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정보화 기술 전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트남과는 디지털 지식벨트 시범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국가간 정보화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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