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2·4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사의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1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효성은 전거래일 대비 1.83%(1600원) 오른 8만91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36만여주로 전일 거래량의 40%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이날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와 28%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환율 강세로 실적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산업자재부분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의 실적개선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15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효성의 주가수준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와 풍력발전기 인증 지연으로 지나치게 하락했다"며 "이는 효성의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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