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월 1회에서 2회로 늘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이달부터 한 달에 두 번은 전 직원이 외식을 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휴무하던 구내식당을 2회로 늘렸기 때문이다.
$pos="L";$title="";$txt="정동일 중구청장 ";$size="173,234,0";$no="200904071753135552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중구는 장기불황에 따른 경기침체로 구청 주변의 식당들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드는 등 소비 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 인근 500여 곳 음식점들을 돕기 위해 매월 넷째 수요일을 '전 직원 외식의 날'로 정하고 2월부터 시행해 왔다.
그러나 월 1회로는 인근식당 지원에 부족한 면이 없지 않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고 식당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둘째, 넷째 수요일 월 2회로 확대한 것이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경제위기로 주변 식당들이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며“한 달에 두 번이라도 구내식당을 휴무하면 주위 영세음식점 등 지역경제 회복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7년 확장 이전한 중구청의 구내식당은 현재 219석 좌석을 갖고 있으며 깨끗한 실내 환경과 인테리어로 직원외에 인근의 일반주민도 이용하는 등 하루 평균 55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