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대상 북스타트 독서운동 전개
아가야,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 하렴!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책과 함깨 인생을 시작하자'는 슬로건으로 지역내 만 3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 꾸러미 전달 및 다양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추진한다.
구가 추진하는 북스타트 운동은 영아가 출생하면 그림책 등 책 꾸러미를 나눠주어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정착시켜 지역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적 육아교육 지원 사업이다.
북스타트 운동은 1992년 영국에서 사서 웬디 쿨링의 제안으로 보건소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전 세계 16개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2003년에 도입돼 현재 79개의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돼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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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에 거주하는 생후 6개월부터 36개월 아가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북스타트 운동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으로 대상자를 선발하며 지역내 도서관 이용·방문자 중 신청자를 포함, 연말까지 책 꾸러미를 지원하게 된다.
또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아가와 엄마를 대상으로하는 ▲그림책 강연 ▲그림책 100배 활용하기▲우리아이 발단단계의 이해 ▲까꿍! 우리아기 ▲엄마랑 아기랑 강좌 등을 통해 아가 양육 전반에 대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책을 매개로한 아가와 부모의 친근감 형성을 돕는 등 평생교육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북스타트 독서운동은 아이가 책을 읽게 하는데 중점이 있는 게 아니라 책을 장난삼아 친숙하게 놀 수 있도록 권장하는 데 초점이 있다”며 “책과 함께 삶을 시작하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장차 지역에 도움을 주는 일꾼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스타트 독서운동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교육지원과(820-9220)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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