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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무원들 매주 토요일 릴레이 봉사활동 펼쳐

동작구,1부서 1시설 자원봉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1999년도에 동작자원봉사은행을 설립, 현재 3만8950명의 구민 자원봉사자 활동으로 나눔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구민의 공복인 공무원도 적극 동참하고자 구는 그늘진 곳에서 소외감을 느끼는 시설수용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구 산하 전 공무원들의 '1부서 1시설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본청 34개과, 15개 동 주민센터 직원 총 1181명이 177개조의 봉사단을 조직, 노인복지시설 등 7개 시설을 시작으로 행복나눔 바이러스를 퍼뜨릴 예정이다.

봉사활동은 매주 토요일 결연시설을 방문, 환경정비, 시설보수, 말벗되어 주기 등 토요일 릴레이 봉사활동'을 28시간 이상 실시하게 된다.

김우중 구청장은 "1부서 1시설 자원봉사 실시로 경제적 한파에 따른 위기가정이 늘어가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공직자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며“공무원 교육과정에도 봉사 관련 내용을 추가해 이웃돕기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구는 앞으로 공공기관이나 민간자원이 집중되는 곳보다는 사회적 지원에서도 소외된 시설을 새로 발굴, 선정하여 나눔의 손길을 펼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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