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국청장 주재 현안 업무 추진보고회 개최...청장년 실업자 일자리 3999개 발굴
동작구의 경제살리기와 민생 챙기기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장기적 경기침체에 따른 구민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구정 현안업무의 추진 독려를 위한 '현안업무 추진 보고회'를 24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부구청장 주재 하에 개최했다.
■동작구 청·장년 실업자 일자리 3,999개 발굴 총력
구는 경제위기로 취업 문을 통과하지 못한 청년 미취업자와 일자리를 잃은 장년층 실업자들의 최소한의 생계유지를 통한 생활안정과 장래의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행정인턴, 구민욕구 조사팀 운영, 관급공사장 일용직 채용,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순찰반 운영 등 구 행정 전분야에 걸쳐 다양한 사업을 발굴 총 95개 사업에 3999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14일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팀'을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구성, 구청 조직전체를 비상경제체제로 전환했으며 지난 23일 흑석동 취업개발센터 오픈 등 청년실업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정조기집행 실효성 확보
구는 최근 재정 조기집행에 대한 실효성 확보를 위해 법적 의무적 경비를 제외한 민간이전, 민간위탁금의 분기별 지급 확행 및 관급 공사 등 연간 단가계약에 대해 선급금 지급을 총 지출액 70%로 확대 실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pos="C";$title="";$txt="동작구 현안 업무 추진보고회 개최 ";$size="550,230,0";$no="200902241506355941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
구는 영세 자영업자의 소득수준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하고 재난으로 인한 생계자금 또는 긴급의료비가 필요한 가구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접수하고 있다.
융자규모는 3억원이며 주민소득지원금은 2000만원이하 생활안정기금은 1000만원이하의 융자한도로 연 3%, 2년거치 2년 균분상환의 저금리로 금융지원을 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2월 9일부터 3월6일까지 이며 현재 19건 3억5000여만원의 융자신청이 접수 돼 있다.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구는 지역내 착공된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에 대해 월 1회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등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점검시기는 매월 3째주이며 공사장 안전관리 및 공사장 내·외부 미관개선에 주안점을 두어 실시할 예정이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정 목표가 곧 구민들의 행복으로 지난 1998년 처음 구청장에 취임했을 때도 IMF 시기로 경제가 어려웠는데 전국 최초로 취업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해 경제난을 극복했다”며 이번 경제 어려움에도 할 수 있다는 자세를 갖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여 구민들의 행복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구는 ▲일자리 분야 1359명 고용창출 ▲복지 분야 2만7116가구 대상 41억 지원 ▲경제활성화 분야 49건 22억 지원 등 지역경제에 직접 도움을 주는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2009년 기축년을 또 한번 최고의 복지동작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취업·복지서비스 제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아갈 것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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