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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옴니아, 누적판매량 '5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 'T옴니아'가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25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T옴니아가 출시 3개월여만에 판매량 5만대를 넘어섰다.

T옴니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야심작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모바일 6.1과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 8.38cm(3.3인치) 풀터치스크린과 위성DMB 등을 장착하고 있다.

출고가격은 메모리 4GB기준 96만8000원, 16GB는 106만8100원.

삼성전자 관계자는 "T옴니아는 출시 직후 일 1000대 가량 판매됐으며, 지금도 매일 7,800대가 팔리는 등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100만원대의 높은 가격을 감안하면 대단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T옴니아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는 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특히, 독일의 경우 지난 해 11월 기준으로 옴니아가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19.4%의 점유율을 기록해 림 블랙베리와 노키아, 애플 아이폰 등을 누르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도 옴니아는 18.5%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측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확산되면서 T옴니아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T옴니아가 스마트폰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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