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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중공업+산업재 선전..'매수'<현대證>

현대증권은 19일 효성에 대해 중공업, 산업재 선전으로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대용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실적 부진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발생 가능성 등 우려 요인에도 중공업, 산업자재 주도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지난해 중공업 수주가 약 2조원으로 전년도 1조2500억원에 비해 60% 증가해 당해 수주가 익년 매출과 이익에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해도 중공업 부문의 이익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산업 자재 역시 타이어코드의 물량 감소가 예상되나 원료가 하락과 환율 상승으로 이를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 "중기적으로 풍력, 태양광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고 올해 하반기 아라미드, TAC 필름 생산 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추진은 비록 단기 영업이익 증가 효과는 크지 않아 보이나 사업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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