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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지난해 영업익 4104억원..전년比72% 늘어

효성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7.7% 늘어난 6조925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4104억원으로 72.1% 늘었다.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5% 급증한 129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1000억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중공업 부문의 지난해 매출은 1조3720억원, 영업이익은 1789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중공업 부문이 효성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3%, 43.6%까지 확대됐다.

특히 미국, 중동, 인도, 남미 등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주 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술 및 생산성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풍력, 태양광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환율 상승, 베트남 타이어코드 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글로벌 시장지배력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2008년 매출은 전년 대비 23.5% 증가한 8,846억 원, 영업이익은 479.9% 증가한 922억 원을 달성했다.

화학 부문도 PP(폴리프로필렌) 특화품 판매 확대, 생산성 향상, 필름 사업부문의 실적개선 등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30.7% 증가한 1조 493억, 영업이익은 17.7% 증가한 691억 원을 달성했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 터키, 베트남 공장 가동에 따른 시장지배력이 확대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크레오라'의 입지가 강화된 덕분에 프리미엄 가격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차별화 제품 판매를 늘리는 등 수익성 증대에 주력하고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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