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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히스 레저, 골든글로브 이어 英아카데미까지 석권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난 배우 히스 레저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고(故) 히스 레저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영국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다크 나이트'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히스 레저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비롯해 영화배우조합, 방송영화평론가협회, 시카고 비평가협회,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캔사스시티 비평가협회, 라스베이거스 비평가협회, 뉴욕 비평가협회, LA 비평가협회, 워싱턴 비평가협회, 샌프란시스코 비평가협회, 토론토 비평가협회 등이 주는 조연상을 휩쓴 바 있다.

한편 대니 보일 감독의 '슬럼독 밀리어네어'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상, 음악상 등 7관왕을 차지했다.

남녀주연상은 '레슬러'의 미키 루크와 '더 리더-책 읽어주는 남자'의 케이트 윈슬렛이 차지했다. 여우조연상은 '빅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에게 돌아갔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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