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에덴의동쪽";$txt="";$size="510,766,0";$no="200811101417157932973A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MBC '에덴의 동쪽'을 둘러싸고 특정 연예기획사의 입김 문제가 논란으로 떠오른 가운데, 결국 해당 회사인 엠넷미디어의 김광수 제작이사가 직접 해명하는 상황까지 빚어졌다. 주연배우 송승헌 외에는 참여시킨 배우가 없으며, OST 등에 참여한 것은 제작비 때문이라는 해명이다.
엠넷미디어의 김 이사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에덴의 동쪽'은 엠넷미디어 제작의 드라마가 아니다. 송승헌이 소속된 엠넷미디어와 드라마의 공동 제작사(코어컨텐츠미디어, 젤리박스, 초록뱀미디어) 중 하나인 코어컨텐츠미디어는 별개의 법인이며 사업영역이 엄연히 다른 회사"라고 밝혔다.
논란 중 하나는 '에덴의 동쪽'에 엠넷미디어 소속 배우인 송승헌의 출연 분량이 월등히 많고, 그를 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것. 김 이사는 "실제로 송승헌은 회당 총 70신 중 2~30신 정도밖에 출연하지 않는다. 일반적인 미니시리즈의 주인공들이 70신 중 45-50신에 출연하는 것에 비하면 절반 정도에 지나지 않는 분량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또 "엠넷미디어는 송승헌 외에도 이범수, 한은정, 하석진 등을 비롯해 신인 연기자들까지 약 20명의 연기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에덴의 동쪽'에는 송승헌을 제외한 이들 중 단 1명도 출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턱없이 부족한 드라마 제작비 때문에 OST 등을 제작해 제작비를 충당해 가며 최선을 다해 드라마를 만들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