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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에덴의 동쪽’에 출연했던 이다해가 하차하고 그룹 슈가 출신의 황정음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다해는 13일 '에덴의 동쪽' 40부를 끝으로 중도 하차했다. 극중 이다해가 맡은 민혜린 역은 2년간 미국 워싱턴 특파원으로 떠나며 시청자들에게 이별을 고했다.
'에덴의 동쪽' 40부에서 민혜린은 이동욱(연정훈 분)에게 이별을 고하며 "이동욱 검사가 제일 그리울거야"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다해의 하차 이후 황정음이 검사의 딸로 출연해 동욱과 애정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황정음의 '에덴의 동쪽' 합류가 논의 중"이라며 "극중 이동욱의 새 연인으로 이야기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라고 전했다.
한편 '에덴의 동쪽' 41부는 19일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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