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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남자' 잔디-준표 러브라인 본격화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KBS2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금잔디(구혜선 분)와 구준표(이민호 분)의 러브라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일 오후 방영한 '꽃보다 남자'에서는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금잔디와 구준표의 모습과 모함에 빠져 위험에 처한 금잔디의 모습이 그려졌다.

잔디는 준표와 함께 데이트를 하다 건물에 갇히고 만다. 추위속에서 자신을 기다리다 고열로 정신을 잃은 준표를 밤새 간호하며 하룻밤을 지새운 잔디는 결국 아침이 되어서야 준표와 함께 건물밖으로 나온다.

준표와 잔디의 데이트 소식은 순식간에 신화고등학교에 퍼져나가고, 잔디는 친구들로부터 부러움의 대상이 된다.

민지의 손에 이끌려 클럽을 찾은 잔디는 윤지후(김현중 분)와 비슷한 분위기의 한 남자와 이야기를 하게 되고 다음날 낯선 방에서 눈을 뜬다.

학교에서 잔디는 그 남자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게되고, 이를 본 준표에게 이별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이를 누군가의 모함이라고 생각한 소이정(김범 분)과 송우빈(김준 분)이 함께 수사에 나서면서 사건의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게 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한 사진이 공개된 후 학교에서 친구들로부터 왕따를 당하는 잔디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잔디를 괴롭히기 위해 달리는 자전거를 쇠사슬로 넘어뜨리거나 사람에게 소화기를 분사하는 장면, 또 잔디의 소지품과 자전거를 불태우는 장면등은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봤다가 함부로 따라하면 어쩔려고 그런 장면을 내보냈냐', '무슨생각으로 이런 드라마를 만드시는지 모르겠다', '문화적 차이를 감안해 너무 심한 장면은 내보내지 않았으면 한다'며 비판적인 의견을 표했다.

한편 이날 SS501이 특별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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