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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남' 한채영-김현중, 구혜선-이민호 2色 러브라인 눈길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월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한채영과 김현중, 구혜선과 이민호의 2색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영한 '꽃보다 남자'에서 윤지후(김현중 분)가 파리로 떠나는 민서연(한채영 분)과 마지막으로 감미로운 키스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민서연이 파리로 떠나 슬퍼하는 윤지후의 모습은 슬프고 애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장면을 목격한 금잔디(구혜선 분)는 아무말 못하고 뒤돌아서 괴로워했다.

'꽃보다 남자'를 통해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을 시도 중인 김현중은 F4의 대표 미남이자 슬픔을 간직한 윤지후 역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후는 어린 시절 아픔을 간직하고 있어 늘 우수에 찬 눈빛 연기를 해야하는 역할이다. 첫 연기를 도전한 김현중에게는 버거운 배역일 수도 있었지만 김현중은 나름의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숲에서 혼자 바이올린 연주하는 장면도, 한채영에게 서운한 감정을 표현하며 키스하는 장면 역시 김현중 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해 시청자들로부터 호평 받았다.


민서연과 윤지후의 애틋한 사랑 못지 않게 금잔디(구혜선 분)와 구준표(이민호 분)는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금잔디가 윤지후의 다친 손에 손수건을 묶어주는 장면을 본 구준표는 심한 질투감에 휩싸이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술에 취해 자신의 진심을 이야기 하는 한편 애교있는 술주정을 하는 금잔디에게 꼼짝 못하는 구준표는 이전까지 안하무인 구준표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구준표가 서서히 자신과 다른 세계에서 살아오며 발랄함을 간직해온 금잔디의 매력에 서서히 젖어들고 있는 모습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아울러 이날 방송에서는 이혜영이 준표의 엄마인 강희수 역으로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앞으로 이혜영의 출연으로 구혜선과 이민호 사이의 애정전선에 어떤 방해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금일봉 (안석환 분)과 나공주 (임예진 분), 금강산 (박지빈 분)으로 이뤄진 금잔디의 가족들은 '꽃남'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소시민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려내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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