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광명시 등 경기서남부권 5개 도시 시장들이 9일 광명동굴에서 지역별 대표 관광상품을 연계한 관광벨트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서남부권의 대표적 관광상품인 '광명동굴-만화박물관-대부도-전곡항-갯골생태공원'을 연계한 관광벨트화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광명시와 부천시,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등 경기서남부권 5개 도시는 지역 대표상품을 묶어 관광벨트화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하고 9일 광명동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5개 도시는 앞으로 관광벨트화사업을 위한 관광자원 정보 공유에 나선다. 또 관광객 유치와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5개 도시는 관광관련 담당자들로 구성된 경기서남부권 관광행정협의회를 이날 발족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별 관광상품인 ▲광명동굴(광명) ▲만화박물관(부천) ▲대부도(안산) ▲전곡항(화성) ▲갯골생태공원(시흥시) 등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이들 관광상품을 연계한 신상품 개발 등에도 나선다.양기대 광명시장은 "인구 300만명인 5개 도시가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연계, 발전시킨다면 큰 시너지 효과와 더불어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벨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