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국내 최초 네팔 매장 오픈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산악인의 고향 네팔에 1호 매장을 오픈 했다고 29일 밝혔다.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카트만두 국제공항 보안총책임자, 차트라 만 구릉 카트만두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열었다.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에서는 네팔에 매장을 선보이는 것이 처음으로, ‘히말라얀 오리지널’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에 맞게, 아웃도어의 본거지에 진출하며 글로벌 브랜드의 발판을 마련했다.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타멜에 위치한 블랙야크 네팔 1호점은 지상 3층으로 면적은 약300㎡ 규모다. 히말라야 설산의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매장의 내부는 블랙야크 특유의 화이트, 레드, 블랙의 모던한 컬러를 사용해 스타일리시한 블랙야크의 제품들을 선보이는 최적의 장소로 꾸며졌다.1층은 라운지로 구성해 네팔 현지인을 비롯해 여행객, 산악인 등이 편안하게 방문해 담소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아웃도어의 산지 네팔에 블랙야크가 1호점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사업의 베이스캠프를 마련했다”며 국내 아웃도어 최대 규모로 지어진 용인 물류센터 준공으로 최첨단 물류 시스템 완성과 함께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네팔 1호점을 기점으로 블랙야크는 유럽과 미국 진출은 물론, 북유럽과 러시아 등 신동력 성장국으로의 진출을 확대해 국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글로벌 톱5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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