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영업정지.. 산와머니는 어떤 곳?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부업체 산와머니가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이 업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업체는 TV광고 속 콩 모양을 한 캐릭터와 "산와, 산와, 산와머니~"라는 CM송으로도 유명하다. 산와머니는 지난 2002년 8월 국내에 설립됐으며, 일본 산와그룹이 출자한 페이퍼컴퍼니 유나이티드가 최대주주(작년 말 현재 95%)로 있다. 현재 대표이사는 이동신 씨다. 고객 수 44만7500명, 대출규모는 1조2600억원으로 러시앤캐시에 이어 국내 대부업계 2위다.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은 1417억원 수준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심준보)는 지난 17일 산와대부가 징계는 부당하다며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이에 앞서 강남구청은 A&P파이낸셜(러시앤캐시), 미즈사랑, 원캐싱, 산와대부 등 4곳의 대부업체에 대해 6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만기도래 대출을 갱신하면서 대부업법상 최고이자율 상한선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현정 기자 alphag@<ⓒ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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