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관리·제도권 편입 필요성 주장
논란 커지자 SNS 계정 잠시 폐쇄하기도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 필요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김동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 학교 앞,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성매매를) 인정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1인 가정이 늘어나는 현실을 방치한 이상 덮어두면 그만이라는 논리로 넘어가선 안 된다"고 밝혔다.
이후 한 누리꾼이 "이 문제는 양가감정이 든다. 세금은 걷었으면 좋겠는데 합법화하자니 그게 맞나 싶기도 하고"라고 답글을 남기자 김동완은 "합법화해야 한다고 보는 이유는 돈을 주지 않고는 못 하는 사람들도 있다. 질병 관리 차원에서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김동완은 성매매 합법화 발언에 대해 비판이 거세지자 스레드를 닫았다가 20일 다시 열어 해명에 나섰다. 그는 "제가 우려하는 건 미성년자 유입과 질병 관리 부재 그리고 불법 구조 속 착취"라며 "보호와 관리 없이 현실을 외면하는 태도는 도덕을 말하면서도 책임을 회피하는 것일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지금 뜨는 뉴스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성매매 합법화 필요성을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7일 김동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흥가를 없애려다 전국이 유흥가가 되고 있다"며 "교회 앞, 학교 앞, 파출소 앞에 있는 유흥가를 보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동완 인스타그램
한편, 현행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에서는 성매매 및 알선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위반 시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반면 해외에서는 네덜란드, 독일 등이 성매매를 합법화해 허가제 및 등록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뉴질랜드는 비범죄화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각국에서도 인신매매, 불법 업소 병존 등의 문제를 둘러싼 논쟁은 이어지고 있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