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 실종…'안나푸르나서 하산한다' 이후 연락두절

ⓒ SBS '남겨진 미래 남극' 자료 사진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산악인 박영석 대장(48)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를 등반하다 연락 두절돼 실종 가능성이 높아졌다. 20일, 박영석 탐험문화재단 측은 "박영석 대장이 안나푸르나 6500m 지점에서 마지막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두절 시점은 18일 오후 4시경.이에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9시15분 수색 헬기가 출발했으며 2시간쯤 사고 지점을 수색 한 후 ABC(전진 베이스캠프)에 수색을 위한 셀파 4명을 내려놓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박영석 대장이 오르려던 안나푸르나 남벽은 해발 8091m로, 에베레스트 남서벽, 로체 남벽과 함께 히말라야 3대 남벽으로 꼽힌다. 박영석 대장은 지난해 폭설로 인해 도전에 실패한 뒤 신동민 강기석 등 2명의 대원과 함께 18일 정상 공격을 시작했다.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뉴스부 장인서 기자 en1302@ⓒ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