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속옷업체 좋은사람들이 지난 16일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아름다운 토요일'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아름다운 토요일’은 기업이나 단체의 구성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좋은 사람들은 자사의 언더웨어 1500점을 포함해 도서, 신발, 의류 등 총 2000여 점의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또한 예스 모델인 서우와 보디가드 모델 주진모가 자신의 소장품을 기증해 나눔의 행사에 동참했다.행사 당일에는 20여명의 임직원들이 일일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물품 판매를 도왔다. 특히 바자회에 약 10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대부분의 기증품이 판매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 좋은사람들의 윤우환 대표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마련된 기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전액은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되어 소외계층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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