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그룹 슈퍼주니어가 중국 난징에서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단독콘서트 '슈퍼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 가수가 난징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지 언론은 공연 암표값이 12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7~18일 양일간 중국 난징 올림픽중심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퍼스트 아시아투어 '슈퍼쇼' 인 난징'을 개최, 회당 1만명씩 총 2만명을 동원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는 중국 실내공연 사상 최초로 스탠딩 무대를 구현했으며, 한국 무대를 그대로 재현한 레일과 리프트 등으로 멤버들 모두 공연장 곳곳을 다니며 중국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이끌어냈다"고 19일 밝혔다.
양자만보(楊子晩報), 금릉만보(金陵晩報) 등 현지 매체들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공연 암표가 6000위엔(한화 약 120만원)을 호가하는 등 중국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9일 귀국해 오는 3월경 발매될 3집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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