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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제주 이어 서울 프로젝트명 '빛의 시어터'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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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벙커, 제주 이어 서울 프로젝트명 '빛의 시어터'로 확정 워커힐 쇼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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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제주에 이어 서울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빛의 시리즈’ 프로젝트명을 ‘빛의 시어터’로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빛의 시어터는 공간 전체를 채우는 다채로운 비주얼과 웅장한 사운드로 전시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이 작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빛의 시리즈’의 특성을 반영한 이름이다. 또 국내 최초의 극장식 쇼인 ‘워커힐 쇼’를 선보이며 50년간 예술계에 주요한 역할을 해온 워커힐 시어터의 상징적 의미를 함께 담았다.


초대형 쇼가 펼쳐졌던 워커힐 시어터의 무대 공간을 활용한 빛의 시어터는 전시관 높이가 최대 20m로 제주 빛의 벙커보다 천고가 약 4배가량 높아지며 한층 더 압도적인 규모의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워커힐 시어터의 무대, 조명 등 주요 시설을 그대로 살린 공간에 보다 더 새로운 기술의 몰입형 미디어아트를 덧입혀 이색적인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정 티모넷 컬처사업부 이사는 “빛의 시어터는 워커힐 시어터가 갖고 있는 예술적 헤리티지와 국내 최초로 도입된 몰입형 미디어아트의 정체성이 결합된 프로젝트“라며 “제주의 랜드마크가 된 빛의 벙커와는 또다른 빛의 시어터만의 색다른 전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빛의 시리즈’는 오래된 장소에 100여개의 프로젝터와 수십 여개의 스피커를 설치해 거장들의 예술 작품을 시각, 청각, 공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문화재생 콘셉트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다. 티모넷은 2018년 옛 국가기관 통신시설로 오랜 시간 숨겨졌던 제주 성산 소재의 비밀 벙커를 미디어아트 전시관으로 탈바꿈한 빛의 벙커를 선보이며, 프랑스 내에서만 운영되던 ‘빛의 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빛의 벙커는 개관 2년 만에 100만명 이상이 찾은 제주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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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워커힐 시어터’ 부지에서 준비 중인 ‘빛의 시어터’는 내년 초 공식 개관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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