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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식의 시즌3] 5. 내 마음대로 '휘어치기'

수정 2011.08.12 11:36입력 2011.04.26 09:59

셋업과 스윙 궤도의 간단한 변화로 페이드와 드로우를 구사한다

[장재식의 시즌3] 5. 내 마음대로 '휘어치기' <사진1> 페이드는 스탠스를 볼의 출발 방향, 페이스는 타깃 방향을 향한다(왼쪽). 드로우는 반면 스탠스를 타깃의 오른쪽, 페이스는 닫고 친다(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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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아마추어골퍼들은 잘나가다가 한 홀에서 왕창 스코어를 까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티 샷이 숲속으로 들어갔거나 깊은 러프, 내리막 벙커 샷 등 바로 '트러블 샷'의 처리가 능숙치 못하기 때문이다. '라이프 베스트'의 기대치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까닭이다. 이럴 때를 대비해 다양한 탄도의 샷을 구사하는 방법을 연마해야 한다. 초, 중급자는 물론 1타를 손해 보더라도 위험 상황에서 가장 빨리 벗어나는 게 상책이다.


▲ '나무를 피하는' 페이드와 드로우= 골프는 대자연과의 싸움이다. 당연히 나무가 가로막으면 코스 공략이 어렵다. 특히 볼이 나무 바로 앞에 떨어지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홀을 직접 공략할 수 없다. 이때는 어쩔 수 없이 탄도의 변화가 필요하다. 좌우로 휘어지는 페이드나 드로우, 또는 높거나 낮은 탄도다.

먼저 페이드를 치는 방법이다. <사진1> 왼쪽처럼 스탠스를 볼이 출발하는 방향으로 잡는다. 다시 말해 오픈스탠스다. 이 상태에서 아웃사이드-인 궤도로 스윙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임팩트 직후 손목의 릴리스 동작을 생략하는 것이다. 마치 펀치 샷을 날리는 이미지로 피니시도 짧게 가져간다.


드로우는 모든 게 반대다. <사진1> 오른쪽처럼 스탠스를 타깃 우측으로 설정하고, 인사이드-아웃 궤도로 스윙을 가져간다. 임팩트 후에 릴리스 동작도 확실하게 해야 한다. 나무가 있다고 멈칫거리지 말고, 과감하게 풀스윙을 다해주라는 이야기다.


[장재식의 시즌3] 5. 내 마음대로 '휘어치기' <사진2> 러프에서 탈출할 때는 백스윙을 가파른 각도로 가져가 볼 뒤쪽을 강하게 내려친다.


▲ '깊은 러프'에서 탈출하기= 프로선수들은 벙커보다 오히려 깊은 러프를 더 싫어한다. 클럽 헤드가 풀에 감겨 예상 밖의 샷이 나올 확률이 높아서다. 거리 조절도 그만큼 힘들다. 일단 그린 주위의 깊은 러프라면 벙커 샷과 같은 샷을 구사한다. 페이스를 열고, 볼 뒷부분을 강력하게 내리친다. 페이스를 미리 여는 것은 감기는 현상에 대비해서다.


백스윙은 <사진2>처럼 가파르게 가져간다. 이러면 자연스럽게 코킹을 많이 하게 된다. 핵심은 임팩트다. 볼 바로 뒤쪽을 때려야 볼이 부드럽게 솟아올라 그린에 안착하고, 런도 많이 발생하지 않는다.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동안 클럽페이스는 자신의 얼굴을 향하는 느낌이다. 그래야 페이스의 오픈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장재식의 시즌3] 5. 내 마음대로 '휘어치기' <사진3> 내리막 벙커 샷은 스탠스를 잡은 후 오른발을 한 발짝 정도 뺀 뒤 경사면을 따라 낮고 길게 스윙한다.


▲ '내리막 벙커 샷' 익히기= 벙커 샷, 이 가운데서도 내리막 벙커 샷은 가장 고난도 샷 중 하나다. 경사면이 클럽의 로프트를 감소시키는데다가 모래의 폭발력도 제대로 얻을 수 없다. 여기서는 우선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 평소보다 스탠스를 좀 더 넓게 한다. 어깨를 비롯해 몸 전체는 경사면과 평행이다.


셋업 직후 <사진3>처럼 오른쪽 발을 한 발짝 정도 뒤로 빼내 보자. 이렇게 하면 손목이 지나갈 공간이 충분히 확보된다. 백스윙은 정상적인 그린사이드 벙커 샷과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가져간다. 클럽이 경사면을 따라 움직이려면 임팩트 이후에도 낮고 길게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홀에 붙이려는 시도보다는 일단 탈출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 장재식 프로 golfer0518@hotmail.com
▲ 정리=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 사진= 고성진(CㆍDirection)
▲ 의상협찬= 푸마골프
▲ 장소협찬= 스카이72골프장 오션코스
▲ <클럽 에이스>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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