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엘리우드 킵초게(37·케냐)가 올림픽 남자 마라톤 2연패를 달성했다.
킵초게는 8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2시간8분38초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킵초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베베 아킬라(에티오피아)와 발데마르 키에르친스키(동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올림픽 남자 마라톤 2연패에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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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케냐 출신 귀화 마라토너 오주한은 15km 지점을 앞두고 허벅지 통증으로 기권했다. 심종섭은 2시간 20분 36초의 기록으로 전체 49위로 완주에 성공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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