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수칙·달라진 관리 체계 전달
전남 담양군이 유해야생동물 포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포획단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을 실시했다.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6일 담양에코센터 에코교육관에서 '2026년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 운영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군 관계자와 담양경찰서, ㈔전국수렵인참여연대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달라진 유해야생동물 포획·관리 체계 ▲관련 준수사항 ▲총기 안전 수칙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줄이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운영된다.
특히 군은 포획 과정 중 총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단원들에게 안전복과 형광 띠 착용을 의무화하는 한편,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단원 간 포획 동선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오인 사격을 원천 차단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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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임 담양군 환경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오발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안전사고 없는 기동포획단 운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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