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총리 "정보보호 이슈에 조직 개편 논의"
정부가 연말까지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지원 사업을 통해 정예팀 2팀을 선정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4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독자 AI 정예팀 등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올해 1만5000장 이상을 확보한다.
또 2028년 문을 여는 국가AI컴퓨팅센터에 GPU 1만5000장을 추가 확보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오는 6월 삼성SDS 컨소시엄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흥원은 전북과 경남에 각각 1조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피지컬 AI 기반의 한국형 AI 공장 선도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 학습 인프라가 부족해 들여온 GPU로 좋은 AI 모델, 서비스를 만들고 서비스 과정에서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시장을 확대하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중앙전파관리소는 미국 스페이스X 등의 저궤도 통신위성이 국내 정지위성에 전파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지 감시하는 전용 시스템을 연내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처해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I 기반 침해 대응 자동화 체계 구축 ▲침해사고 대응 전 주기에 생성형 AI 적용 ▲AI 기반 보이스 피싱 대응 플랫폼 구축 등을 올해 목표로 제시했다. KISA는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포렌식실을 만들고 사고 조사 전담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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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총리는 "AI 대전환 시대에 정보보호 문제가 연이어 터지다 보니 무기력함을 느낄 정도다"라며 "정부 차원에서 근본적인 조직 체계 개편까지 고려해야 할 상황으로 보여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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