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KLPGA 투어 시드전 1위 합격
작년 조건부 시드 2회 톱 10 기량 입증
메디힐 골프단 지난해 7승 합작 신바람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힐을 보유한 엘앤피코스메틱이 국가대표 출신의 손예빈을 영입했고 31일 밝혔다.
손예빈은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2019년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을 포함해 총 4차례 아마추어 1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2021년에는 지옥의 레이스라 불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에서 수석 합격했다. 2025년 조건부 시드로 정규 투어에 나섰다. 16개 대회에 출전해 11회 컷 통과을 했다. 톱 10에도 2회 입상했다.
손예빈은 "여자 프로 골프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메디힐 골프단에서 후원을 결정해 주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메디힐 권오섭 회장님을 뵙고 선수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꼈다.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꼭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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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힐 골프단은 기존의 배소현, 이다연, 한진선, 안지현, 박현경, 이예원과 함께 손예빈의 합류로 KLPGA 투어 최강 구단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이어나갈 전망이다. 지난해 메디힐 골프단은 KLPGA 투어에서 7승을 합작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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