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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노믹스 전략' … 거창군 경제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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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지 훈련 인원 역대 최대 기록
2026년 공격적 스포츠마케팅 추진

100세 시대, 체육활동은 이제 개인의 취미를 넘어 사회적 건강과 지역의 경제 활력을 결정짓는 핵심 지표가 되고 있다.


2024년 국민 생활체육 조사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6명이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체육활동 참여자의 연간 의료비가 비참여자의 절반 수준인 약 26만 원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는 '스포츠가 가장 선제적인 복지'임을 증명한다.


거창군은 이러한 흐름을 선도하며, 사계절 활기찬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의 판을 바꾸는 '스포노믹스(Sports-nomics)'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군은 촘촘한 생활체육 망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전국 단위의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 훈련 팀을 유치하며 생활인구 유입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내고 있다.

'스포노믹스 전략' … 거창군 경제 성장 견인 거창군 스포츠파크 전경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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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맞춤형 체육 인프라의 '거점화'

거창군은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하고 있다.

2009년 346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28만㎡ 부지의 스포츠파크는 거창 군민 여가 활동의 심장부다. 2011년 준공된 국민체육센터는 수영장, 탁구장, 볼링장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수영장은 매일 800여명이 이용하는 대표 교육 공간이다. 이러한 기반은 2025년 경남 초·중학생 수영대회 군부 1위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2014년 85억원으로 준공된 실버 레포츠타운은 축구장과 씨름장을 갖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4년 준공된 다목적체육관은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2025년 김해 전국체전 검도 경기장으로 지정되는 등 실내 스포츠의 핵심 시설로 자리 잡았다.

2025년 5월 준공된 제2 스포츠타운은 야구장 1면, 축구장 1면, 양궁장 겸용 그라운드골프장을 갖추고 있다. 최신 시설 덕분에 축구 전지 훈련이 크게 늘었으며, 제36회 경남 생활체육 대회 야구 3위 입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 전 읍면 '파크골프장' 확충으로 시니어 활력 증진

전국적인 파크골프 열풍 속에 거창군의 동호인도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군은 주민 밀착형 시설을 위해 전 읍면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거창읍 외 6개 면에 18홀 2개소, 9홀 9개소를 운영 중이며, 내년 6월까지 마리면 외 3개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2027년 북상면까지 완료되면 전 읍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특히 제2 창포원 내 36홀 파크골프장은 2025년 10월 시범 운영 이후 12월 초까지 8000여명이 이용하며 전국적인 명소로 부상했다.


◆ '전지 훈련 최적지' 거창, 역대 최대 방문 실적 기록

거창군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지 훈련 선호도를 높여왔다.

2025년 1월부터 11월까지 전지 훈련 방문 실적은 총 76개 팀, 1880명(연인원 1만2363명)으로 최근 3년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참가인원 603명, 연인원 6501명이 증가한 수치로, 축구(55개 팀)와 검도(16개 팀)를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대통령배 2025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4년 조례 개정을 통해 도입한 '전지 훈련 인센티브(숙박비 50% 지원)' 사업은 선수단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9개 축구팀에 약 1500만원의 체재비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중이다.

'스포노믹스 전략' … 거창군 경제 성장 견인 거창군 전국어린이씨름왕대회 사진.

◆2026년 '공격적 스포츠마케팅'으로 통합 스포츠 벨트 구축

군은 2026년을 스포츠마케팅 대도약의 해로 설정했다. 내년 6월 제2 창포원 생활체육시설(축구장 2면, 풋살장 2면)이 완공되면 전국 규모의 대회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전지 훈련 인센티브 예산 확대 및 종목 다변화 ▲'2026 거창방문의 해' 연계 프로그램 개발 ▲거창스포츠파크-제2 스포츠타운-제2 창포원을 잇는 통합 스포츠 벨트를 구축 등을 추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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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시 찾고 싶은 거창' 브랜드를 널리 알리겠다"며 "스포츠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증가의 든든한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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