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는 응급구조학과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기본소생술(KBLS) 교육기관으로 공식 선정, 전남 서북권을 대표하는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동신대 응급구조학과는 보건의료인, 학부생, 일반인 등 교육 대상별 KBLS 기초 및 심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보건의료인 과정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관리하는 25개 보건의료 직종 대상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될 예정으로 높은 공신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KBLS 교육과정은 최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성인·소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대응 ▲팀 기반 심정지 대응 등 실제 임상과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자는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수료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동신대학교는 그동안 응급의료 인재 양성을 위한 실무 중심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이번 KBLS 교육기관 선정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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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김세훈 응급구조학과장은 "이번 KBLS 교육기관 선정은 동신대학교의 교육 역량과 현장 중심 교육 시스템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며 "보건의료인뿐 아니라 대학생과 일반인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전남도 서북권의 생명 안전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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