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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새 대표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책임경영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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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다변화 및 본격적인 출하량 증대 실현"
최수안 대표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서 퇴진

엘앤에프, 새 대표에 허제홍 이사회 의장 선임…"책임경영 전환" 허제홍 엘앤에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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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양극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허제홍 이사회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재홍 신임 대표이사는 엘앤에프 지분 14.29%를 보유한 새로닉스의 최대주주다. 개인 자격으로 엘앤에프 지분 2%도 보유하고 있다. 허 대표이사 선임으로 엘앤에프는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허 대표이사는 이사회에서 "지난 2년간 캐즘(chasm)을 돌파했고 2026년부터는 기술혁신과 역동적인 영업을 통해 고객사 다변화 및 본격적인 출하량 증대를 우선적으로 실현하겠다"며 "한국 최초로 리튬인산철(LFP)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선점 우위(First Mover Advantage)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범GS가 4세 경영인으로 엘앤에프 모회사 격인 새로닉스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새로닉스는 고(故)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자 차남인 허학구 회장이 1968년 정화금속이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회사다.


허 대표는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화학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LG필립스LCD(현 LG디스플레이)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엘앤에프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는 이사회 의장으로 큰 틀에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 국내 완성차 업체 및 해외 고객사와의 전략적 관계 확대, 해외투자 등 회사의 미래 성장기반 구축과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했다.


엘앤에프는 허제홍 대표이사 선임으로 새로운 책임 경영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2026년 새해부터 회사의 중장기 전략 실행속도와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엘앤에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이차전지 산업의 캐즘을 돌파한 만큼, 2026년부터는 기술력과 마케팅 경쟁력에 따라 산업 내 성장의 차별화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중요한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점에 허제홍 대표이사 책임 경영 체제로 전환되면서 강한 오너십을 바탕으로 전략 실행의 속도와 완성도를 높이며,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리더십을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7년여간 재임 동안 엘앤에프를 이끌었던 최수안 대표이사는 부회장으로 경영 일선에서는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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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부회장은 이차전지 산업의 초창기부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 전략과 역동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통해 엘앤에프를 글로벌 메이저 양극재 회사로 성장시켰다.




강희종 에너지 스페셜리스트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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