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업 가이드북 제작 등 인정 받아
전북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에서 8개 군 지역 중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북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현황, 지역자재 사용 현황, 우수활동 실적 등 7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군은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건설업체 수주량 증대, 지역자재 우선 구매 권고, 전문건설업 가이드북 제작, 우수 건설인 선정 등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연초에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열어 지역 건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설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으며, 연말에는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건설인을 선정·표창해 지역 건설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업체 참여율 제고를 독려했다.
또 건설업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지역 업체들이 법규 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해 지역 건설업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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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 군수는 "건설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뛰어난 산업인 만큼, 지역업체 수주와 하도급 확대, 지역자재 사용 증대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건설업 활성화와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백건수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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