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전기요금 부담 완화
에너지복지·탄소중립 동시 실현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부산시가 추진하는 '2025년 취약계층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에 참여해 매입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입주민의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사업은 폭염과 한파로 냉·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을 줄이기 위해 부산시가 추진하는 정책이다. 부산도시공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공사가 소유한 매입임대주택 20세대에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완료했다.
미니태양광 설비가 설치된 세대는 월평균 2만∼3만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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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이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생활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입주민의 생활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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