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최초 697대 1 기록
17일 1순위 청약
최대 10억원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청약 단지로 꼽히는 강남구 역삼동 '역삼센트럴자이' 특별공급에 1만명이 넘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역삼센트럴자이 특별공급 43가구 모집에 총 1만1007명이 신청해 25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보면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유형에 각각 697.71대 1, 257.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서초구 반포동에서 분양한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특별공급 전체 평균 경쟁률(86.45대 1)을 뛰어넘는 규모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22㎡ 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 59㎡는 20억1200만원, 84㎡ 28억1300만원에 책정됐다. 122㎡ 분양가는 37억9800만원이다.
단지 인근 역삼래미안이 전용 59㎡ 기준 지난달 29억원에 매매되고 역삼푸르지오 84㎡ 매물이 지난 10월 33억5000만원에 신고가를 쓴 것으로 고려하면 수억원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역삼센트럴자이는 지하철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인근에 도곡초와 역삼중, 도곡중, 진선여중·고가 있고 대치동 학원가와 가까운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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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 일정은 이날 1순위 해당지역, 17일 1순위 기타지역, 1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되며 당첨자는 오는 24일 발표한다. 입주는 2028년 8월로 예정됐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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