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하천용지 발굴
부동산정보 플랫폼 구축 성과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토지·지적관리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구에 오르며 토지·지적행정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토지정책, 부동산평가, 부동산관리, 부동산정보, 공간측량 등 5개 분야에 대해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성북구는 110년간 누락됐던 중랑천 하천용지(석관동 소재) 9555㎡(2필지)를 새롭게 찾아 신규 국토로 등록했다. 공시지가는 약 80억원 규모다. 또한 도심 내 농촌형 지목인 전·답으로 남아있던 국·공유지 90필지를 실제 이용 현황에 맞춰 도로, 하천 등으로 지목을 변경해 재산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이러한 성과로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정보 제공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구는 '부동산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1인 가구 맞춤형 부동산정책, 개정 법령 등을 신속히 제공했다. 복잡한 민원서식과 절차를 예시와 함께 정리해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책자와 리플릿으로도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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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의 우수한 토지·지적행정 역량을 3년 연속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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