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2박 3일 진행
판소리·가야금병창 등 소공연도 감상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우리나라 명승과 전통 조경을 체험하는 현장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의 여행 프로그램 '로컬이 신세계'와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자는 27일 사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뒤, 전라남도 담양과 강진, 진도 일대 명승지를 2박 3일간 답사한다. 방문지는 담양 소쇄원,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진도 운림산방 등이다. 특히 소쇄원에서는 판소리, 가야금병창, 대금산조 등 소공연을 감상하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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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국가유산청은 다음 달까지 일반인과 전공자, 연구자를 대상으로 '명승 및 전통 조경 현장 답사'를 운영하고 있다.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여수 금오산 향일암, 순천만 등 전국 명승지를 답사하고, 전문가 강연과 전통 소공연을 통해 전통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배우는 기회다. 한국전통조경학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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